포항스틸러스 vs 울산HDFC 승부 예측 (25년 3월 29일 포항 울산 경기 분석)

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25시즌 첫 "동해안 더비"입니다.
전통적인 라이벌 팀
포항과 울산의 대결이네요.
 
항상 팽팽한 라이벌이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더비 게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번 시즌의 동해안 더비는
과연 팽팽할까요...?
 
빨리 확인해보시죠!
 

경기 일정

일시 : 25년 3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장소 : 포항 스틸야드
중계 : skySports, 쿠팡플레이
 

포항 울산 경기 정보

 

[HOME] 포항스틸러스

[최근전적]
25/02/15 1R 포항스틸 0 - 3 대전하나 (패)
25/02/23 2R 강원FC 0 - 1 포항스틸 (패)
25/03/01 3R 포항스틸 0 - 0 대구FC (무)
25/03/16 5R 전북현대 2 - 2 포항스틸 (무)
25/03/22 4R 광주FC 2 - 3 포항스틸 (승)
 
광주의 아챔 일정으로 연기되었던 4라운드 경기가
A매치 휴식기간에 열렸습니다.
포항에게는 아주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는데요.
그 과정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골 : 오베르단의 중거리 슛. 다소 평범하고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슛이었는데
광주 골키퍼의 실책으로.. 어이없게 골인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골 : 광주 수비수 브루노의 박스 안 핸들링 반칙으로 PK. 이호재 골.

이호재 선수 PK.

 
세번째 골 : 후반 추가 시간 강현제 선수의 결승골.
3골 모두...천운이 따랐던 골들이었습니다.
승점 3점을 챙긴 포항 선수들에게 축하를 해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조성권 부상

포항 어정원 선수의 심한 반칙으로
광주 수비수 조성권 선수가 의식을 잃었습니다.
정말 큰일이 나는 줄 알았어요..

 
이후 어정원 선수의 태도가 좋지 못하여
광주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 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는 등
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이렇게 조성권 선수가 응급차에 실려나간 직후
포항의 3번째 골이 터진거죠..
심판 포함해서 비매너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단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해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모두 조급했던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선수 생명이 걸려 있는데..
이렇게 위험한 반칙 장면은.. 다신 보고 싶지 않네요.
 
요약하자면,
1승을 했지만 썩 그렇게 좋은 모습의 승리는 아니었다.
 
국가대표로 포항의 수비수 이태석 선수가 차출되었습니다.
경기도 뛰었으니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복귀 후 최정상의 컨디션은 아닐 것 같네요.
 
포항의 수비수이자 주장인 완델손 선수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스 한찬희 선수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격수 안재준 선수도 1라운드 부상 이후 아직 복귀 소식이 없네요.
 

[AWAY] 울산HDFC

[최근전적] 
25/02/16 1R 울산HDFC 0 - 1 안양FC (패)
25/02/23 2R 대전하나 0 - 2 울산HDFC (승)
25/03/01 3R 울산HDFC 1 - 0 전북현대  (승)
25/03/09 4R 울산HDFC 2 - 0 제주SKFC  (승)
25/03/16 5R 수원FC 1 - 1 울산HDFC (무)
 
1라운드 패배는 아챔으로 인한 로테이션 때문에.. 1.5군으로 경기에 임하다가
안양FC에게 일격을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디펜딩 챔피온의 모습을 되찾으며 리그 3연승을 달렸죠.
직전 경기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여러가지 불운이 한번에 덮쳤습니다.
이 모든게 경기의 일부이겠지만,
골키퍼 차징으로 인한 골 취소,
라카바 선수의 PK 실축...
 

 
정면으로 향한 공이 수원FC 골키퍼 발 끝에 걸리면서
라카바 선수가 귀중한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골 취소에.. PK 실축까지..
울산 선수들의 멘탈이 무너질만 했죠.
정말 기회가 많았는데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현재 리그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수원FC에게
승점3점을 따내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운 상황입니다.
 
3승 1무 1패로 리그 2위에 올라있습니다.
4승 1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여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2점차이인거죠.
 
직전 경기가 굉장히 아쉬웠던만큼
이번 포항전에는 반드시 승리하려고 이를 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 허율 선수

 
특히, 광주에서 이번에 울산으로 이적해온 허율 선수의 득점 감각이 굉장히 무섭습니다.
이번에 사실 김천 상무에 입단하기로 되어있었는데
나름 빅클럽인 울산의 콜을 거절하지 못하고 울산으로 입단했죠.
후회하지 않을만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리그 초반 굉장한 폼을 보여주고 있고 득점왕 경쟁을 대전 주민규 선수와 하고 있어요.
K리그 득점왕에 등극한다면 국가대표 승선도 아주 무리한 이야기는 아니죠.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총평

불운이 연속해서 일어날까요?
천운이 연속해서 일어날까요?
 
제 실력을 갖추고
갑작스러운 퇴장이나
큰 부상의 이변이 없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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