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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6강까지는 Home / Away 를 오가며
1,2차전을 치르고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정했지만
8강부터는 녹아웃 스테이지!
한 장소에 모여서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8강, 4강, 결승까지 월드컵처럼 모여서 연속적으로 진행해요.
광주FC의 8강 상대는
사우디 리그 소속의 "알 힐랄"인데요.
어떤 팀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및 일정
4월 26일 토요일 1시 30분 알힐랄 vs 광주
4월 27일 일요일 1시 30분 알아흘리 vs 부리람
4월 27일 일요일 4시 30분 요코하마 vs 알 나스르
4월 28일 월요일 1시 30분 가와사키 vs 알 사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 장소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입니다.
수용 인원 62,000석의 거대한 축구 경기장이죠.
사우디에서는 가장 큰 경기장이고
운영은 국영기업은 사우디 아람코에서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준공된 축구장으로
알 아흘리 SFC , 알 이티하드FC
2개팀에서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 아흘리는 현재 아챔 8강에 진출해 있는 팀인데,
소속팀 홈 경기장에서 아챔을 치르니
홈 이점을 제대로 살리겠네요.
알 힐랄 SFC는 어떤 팀?
Al Hilal Saudi Football Club
리야드를 연고지로 하는 팀입니다.
사우디 리그 19회 우승 경력을 가진팀이고
(사우디 리그 최다 우승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4번이나 했네요.
(1991, 2000, 2019, 2021)
알 힐랄은 '초승달' 이라는 뜻이에요.
그러고보니 앰블럼에 초승달 모양이 들어가 있네요.
구단의 닉네임은 '푸른 물결'이라고 하네요.
물은 중동 국가에서는 신성시되는 물질이잖아요?
워낙 물이 소중한 사막지역이다보니..
푸른 색 물과 신비로운 초승달을 팀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24-25시즌 사우디 리그의 순위입니다.
알 힐랄은 2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1위와는 승점 4점 차이로 맹추격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워낙 재정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팀이라
주력 선수들의 이탈이라는 이슈는 있을 수가 없는 팀이에요.
구단주가 왕족이거든요.
홈 구장으로 쓰고있는 '리야드 킹덤 아레나'는
27,000석 규모의 개폐식 돔구장입니다.
축구장이 돔구장이라니...
중동의 더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2024년에 신규로 오픈한 축구장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축구에 크게 투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만큼 잔디 상태도 좋지 않을까요?
알 힐랄의 주요 선수
칼리두 쿨리발리 (세네갈, 186cm 86kg,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나폴리로 이적하기 직전까지
나폴리의 수비진을 책임졌던 쿨리발리 선수입니다.
쿨리발리 선수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우고자했던 나폴리에서
김민재 선수를 영입했던 것이고요.
세네갈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쿨리발리 선수는 첼시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23시즌부터 알 힐랄로 이적하였습니다.
1991년생으로 아직까지는
수비수로서 전성기의 나이입니다.
세네갈 국가대표에서도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폼을 유지하고 있고요.
2014 ~ 2022 : SSC 나폴리 (이탈리아)
2022 ~ 2023 : 첼시 FC (잉글랜드)
2023 ~ : 알 힐랄 (사우디 아라비아)
후벵 네베스 (포르투갈, 180cm 80kg, 수비형 미드필더)
울버햄튼에서 황희찬 선수와 함께 뛰었던 후벵 네베스 선수입니다.
97년생 28세로 전성기의 나이이고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 선발되는 에이스 자원입니다.
사비 알론소와 비슷한 유형의 미드필더,
정확한 오른발 킥으로 패스 연계에 강점을 보입니다.
위협적인 중거리 슛팅, 프리키커로 골을 기록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 있고요.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3선에서 탈압박, 빌드업 연계를 기반으로
경기 조율과 안정적인 운영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4 ~ 2017 : FC포르투 (포르투갈)
2017 ~ 2023 : 울버햄튼 (잉글랜드)
2023 ~ : 알 힐랄 (사우디 아라비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세르비아, 189cm 90kg, 스트라이커)
현재 세르비아 국가 대표팀의 역대 최다 득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차범근, 황선홍, 손흥민 선수와 같은 레벨인거죠.
94년생으로 2018, 2022 월드컵 출전 경험도 있고
유로출전 경험도 풍부하게 갖고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신체조건부터 일단 우월하죠.
동유럽 특유의 피지컬, 제공권을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9번 스타일의 스트라이커입니다.
에딘 제코 선수가 떠오르네요...
타켓형 스트라이커는 발밑이 별로일거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선수였다면 뉴캐슬과 풀럼에서 그렇게 오래 뛰지 못했겠죠?
EPL 경력도 상당히 오랜 기간 갖고 있습니다.
2015 ~ 2018 : 풀럼 (잉글랜드)
2018 ~ 2023 : 뉴캐슬 (잉글랜드)
2023 ~ : 알 힐랄 (사우디 아라비아)
주앙 칸셀루 (포르투갈, 182cm 74kg, 풀백)
클럽 경력이 굉장히 화려한 주앙 칸셀루 선수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맨시티..
특히 맨시티 시절에는 여러 우승을 경험했죠.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능력이 굉장히 파괴적이며
드리블도 수준급이라 사실상 크랙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측면을 붕괴하고 올려주는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죠.
윙포워드로 뛰어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진 능력, 전방 패스가 주요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2015 ~ 2018 : 발렌시아 (스페인)
2018 ~ 2019 : 유벤투스 (이탈리아)
2019 ~ 2024 : 맨시티 (잉글랜드)
2024 ~ : 알 힐랄 (사우디 아라비아)
살렘 알 다우사리 (사우디, 172cm 71kg, 윙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던 경기 기억하시나요.
메시의 선제골에도 1-2로 역전당하며 사우디에게 충격패를 당했죠.
그 경기에서 역전 원더골을 넣었던 선수가 알 다우사리 선수입니다.
현재 알 힐랄의 주장이며 사우디 국가대표에서는 부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전 90경기 23골로
2012년부터 꾸준하게 국대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돌파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사우디 자국 선수로는 역전의 용사라고 칭해지고 있고,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2011 ~ : 알힐랄 FC (사우디 아라비아)
이상 알 힐랄 구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알 힐랄 선수들의 연봉 총 합은 2,838억이라고하네요.
막강한 자금력으로 구성된 스쿼드!
(광주FC는 1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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