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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지난 시즌 승격팀 안양과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었던 전북이 만납니다.

     

    이 두 팀은 최근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전술적 상성을 따져보기 보다는

    최근 두 팀의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기 일정

    일시 : 25년 3월 30일 요일 오후 4시 30분

    장소 : 안양 종합 경기장

    중계 : SkySports, 쿠팡플레이

     

     

    안양 전북 경기 정

     

    [HOME] FC안양

    [최근 전적]

    25/02/16 1R 울산HDFC 0 - 1 FC안양 (승)

    25/02/22 2R FC서울 2 - 1 FC안양 (패)

    25/03/01 3R 광주FC 2 - 1 FC안양 (패)

    25/03/08 4R FC안양 1 - 3 김천상무 (패)

    25/03/15 5R 대구FC 0 - 1 FC안양 (승)

     

    대구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수비 집중력이었습니다.

     

    채현우 선수가 전반 19분에 선취 득점을 넣었고

    그 이후에 점유율은 계속 대구가 앞섰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안양 수비수 김영찬 선수가 팀을 구해냈습니다.

    골키퍼 김다솔 선수의 선방쇼도 계속 이어졌고요.

     

    K리그 5라운드 MVP 베스트 11에

    안양의 골키퍼 김다솔 선수와 수비수 김영찬 선수가 선정되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이들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원정이 4경기 홈이 1경기였습니다.원정에서만 2승을 따냈고요.홈 이점을 잘 살리는 울산과 대구를 상대로 원정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이 매우 특이합니다.

     

    안양 김영찬 선수

     

    이번 경기에도 안양 수비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북의 전진우, 전병관 선수는 굉장히 빠른 유형의 윙어입니다.

    게다가 전방 스트라이커 콤파뇨는 장신 스트라이커로

    전형적인 타겟맨이에요. 

    높이와 속도, 모두 갖춘 전북 공격진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안양 골키퍼 김다솔 선수

     

    승격팀이 제법 잘버티고 있는 이유는

    단단한 수비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2승 3패로 8위에 위치하고 있고

    5득점 7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팀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쳐지는 성적이 아니거든요.

     

    안양에는 새로 영입한 용병들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특히 K2 출신 공격수들이지만 K1에서도 제대로 먹히고 있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포진해있는지 확인해보시고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AWAY] 전북현대모터스

    [최근전적]
    25/02/23 2R 전북현대 2 - 2 광주FC (무)
    25/03/01 3R 울산HDFC 1 - 0 전북현대 (패)
    25/03/06 ACL2 전북현대 0 - 2 시드니FC (패)

    25/03/09 4R 전북현대 0 - 1 강원FC (패)

    25/03/13 ACL2 시드니FC 3 - 2 전북현대 (패)

    25/03/16 5R 전북현대 2 - 2 포항스틸 (무)

     

    최근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습니다.

    위 기록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경기 일정 자체가 지옥의 일정이었습니다.거스 포옛 감독이 이 일정에 굉장한 불만을 제기했었습니다.광주FC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리그 일정은 연기 시켰었거든요.제도적으로 신청만 하면 충분히 가능한 것인데전북은 경기 일정 연기를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구단의 결정이었는지는 몰라도,거스 포옛 감독은 연기를 하고 싶었었나봅니다.

     

    거스 포옛 감독

     

    이제 이러한 핑계는 더 이상 댈 수 없습니다.

    A매치 휴식기로 긴 휴식을 가졌어요.

    잔부상에 시달리던 선수들의 컨디션도 회복되었을 것이고

    전북에는 국가대표에 차출되었던 선수도 없습니다. 

     

    이제 드디어 포옛 감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일정부담도 없고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도 없거든요.

     

    하지만.... 딱 한명 문제가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전북 포항 경기 장면

     

    바로 전북의 미드필더 한국영 선수가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전북은 직전 경기 (5라운드 포항전) 에서 전반에만 2골 리드를 하며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영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2실점을 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정말 다잡은 경기를 놓친것이죠.

     

    전북의 이런 치명적인 실수는 어쩌다 한번 있는 일이 아닙니다.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이에요.

    보아탱 선수도 PK를 자주 내주고 심지어 퇴장도 자주 당해요.

    미드필더 이영재 선수도 수비수도 아니면서

    박스 안에서 무리한 태클을 해서 PK를 내주기도 하고요.

     

    전북의 퇴장과 PK 트라우마는...

    해결해야하는 숙제입니다.

    이렇게 큰 실수만 안해도 중간을 갈텐데....

     

    전북 이승우 선수

     

    지난 시즌, 가장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가 바로 이승우 선수입니다.

    하지만 포옛 감독 체제에서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고 있지 못하네요.

     

    개인적으로 전북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해서요.

    이번 경기에는 교체로라도 꼭 투입되었으면 하네요.

     

    전북의 주요 선수는 전진우, 전병관 선수입니다.

    전북의 양 날개에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결국 골을 넣어줘야하는 선수들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안양 원정 경기는 전북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라서

    이대로 하위권으로 주저 앉을지

    안양을 잡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죠.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경기입니다. 

     

    총평

    리그 하위권에 머물 팀은 과연 어디일까요?

    A매치 휴식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겁니다.

    두 팀 모두 일정 부담도 없고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이슈도 없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팀이 결국 승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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