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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지난 시즌 K2리그 우승팀 FC안양!!
25시즌부터 K1으로 승격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팀입니다.
창단 이래 최초 승격이기 때문에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팀이기도 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FC안양의 주요 선수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브루노 모따
1996년생 / 194cm / 94kg / 왼발 / 공격수, 스트라이커
브루노 모타 (Bruno Mota) 이지만 유니폼에는 모따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는 22년에 천안으로 입단했고요.
24시즌에는 16골로 K2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천안시티FC는 저조한 팀성적을 거두어서
역대 K2리그 득점왕 중에 팀 순위가 가장 낮은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K1리그 데뷔도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온 울산HDFC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91분 야고의 크로스를 받아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골로 득점했는데요.
울산을 상대로, 그것도 울산 홈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과 여론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득점을 하자마자 안양 팬들 쪽으로 달려가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도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인성까지 된 선수다!!
25시즌 기대해보겠습니다.
모따 경력
2022 ~ 2024 : 천안시 축구단/천안시티FC
2025 ~ : FC 안양
마테우스
1997년생 / 173cm / 68kg / 왼발 /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24시즌 11도움으로 K2리그 최다 도움왕에 올랐습니다.
모따는 득점왕, 마테우스는 도움왕
K2리그 최강 공격진 두명을 앞세운 FC안양의 투톱입니다.
심지어 24시즌 MVP도 수상했네요.
원톱,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폭 넓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크로스 능력까지 갖춘 빠른 공격수입니다.
주발이 왼발이라는 장점도 있네요.
마테우스 경력
2024 ~ : FC 안양
야고 세자르
1997년생 / 170cm / 65kg / 왼발 / 공격수, 윙어
K리그 등록명은 야고입니다.
울산HDFC의 야고와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23시즌부터 안양과 함께했고
승격에 큰 역할했던 선수입니다.
오른쪽 윙어로 주로 출전하고 있으며,
주발이 왼발인 점을 보았을 때
인버티드 윙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드리블이 많지만 침투 능력이 뛰어나
역습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특히, 1Round 울산 전에서
결승골의 어시스트를 했던 점이 인상적입니다.
큰 키를 활용하여 박스안에서 위협적인 모따와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네요.
야고 경력
2023 ~ : FC 안양
이창용
1990년생 / 180cm / 76kg / 오른발 / 센터백
25시즌 안양의 주장 이창용 선수입니다.
강원, 울산, 성남을 거친 베테랑 선수이고
지난 시즌 안양의 승격할 때도 주축이었던 선수입니다.
1부리그에서만 뛰다가 안양으로 이적했을 때,
이제 에이징 커브가 왔고 저물어 가는 선수구나 싶었는데요.
팀을 승격시키며 화려하고 1부리그로 복귀했습니다.
요즘은 장신 스트라이커들이 워낙 많고
센터백들의 피지컬도 상당히 커졌기 때문에
180이라는 키는 단점으로 보입니다.
피지컬보다는 경험을 바탕으로하는 예측 수비,
노련함을 앞세워 안양의 포백 라인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이창용 경력
2013 ~ 2015 : 강원FC
2015 ~ 2018 : 울산 현대
→ 2016 ~ 2018 : 안산-아산 무궁화FC(군복무)
2019 ~ 2021 : 성남 FC
2022 ~ : FC 안양
한가람
1998년생 / 177cm / 73kg / 수비형 미드필더
등번호 13번은 박지성 선수를 존경하여 받은 번호입니다.
유스 시절부터 독일에서 활약한 선수라서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경력을 살펴보니 어린 나이에 벌써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네요.
독일에서 지도자 공부까지 하다가 국내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그만큼 선진 축구의 개념을 잘 알고 있고
전술 이해도도 높은 선수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덕목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요.
헌신적인 플레이, 포백 라인을 보호하는 수비력
과감한 헤딩 경합, 압박 능력도 우수합니다.
안양에 없어서는 안될 살림꾼이네요.
한가람 경력
2017 ~ 2021 : FC오버노일란트
2021 ~ 2022 : VFL 슈포르트프로인데 로테
2022 ~ 2023 : BSV 슈바르츠바이스 레덴
2024 ~ : FC안양
김다솔
1989년생 / 188cm / 80kg / 골키퍼
안양의 수문장 김다솔 선수입니다.
여러 클럽에서 뛴 경력이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선방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이고
특히 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를 보니
중요한 순간에 팀을 지켜준 선수로
클린시트 승리에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시즌 안양의 승격을 함께했던 선수라서
그만큼 수비 포백라인과의 호흡도 여전히 잘 유지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25시즌도 잘 부탁해요~!
김다솔 경력
2010 ~ 2014 : 포항 스틸러스
2015 : 대전시티즌
2016 : 인천 유나이티드FC
2017 ~ 2018 : 수원 FC
2019 ~ 2020 : 수원 삼성
2021 ~ 2023 : 전남 드래곤즈
2024 ~ : FC 안양
리영직
1991년생 / 187cm / 75kg / 오른발 / 센터백
북한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리영직입니다.
일본 태생으로 오사카에서 자랐고,
여러 J리그 팀을 거친 베테랑 선수입니다.
24시즌부터는 안양과 함께하고 있네요.
작년에 승격을 이끌었던 핵심 멤버이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정대세 선수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네요.
북한 대표팀으로 국제 경기 경험도 쌓고 있고
K2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K1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리영직 경력
2014 ~ 2014 : 도쿠시마 보르티스
2015 ~ 2016 : V-파렌 나가사키
2017 : 카마타마레 사누키
2018 ~ 2019 : 도쿄 베르디
2020 ~ 2022 : FC류큐
2023 :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
2024 : FC 안양
강지훈
1997년생 / 177cm / 64kg / 오른발 / 라이트백
믿고 쓰는 상무 출신.
이름을 잘 못들어봤어도..
상무에 입단한거는 입단 시점 K1리그,
해당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다는 겁니다.
강지훈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에 꾸준이 발탁되었던 선수고요.
U20, U23 대표팀까지도 승선했었습니다.
특이하게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향한 케이스고
현재 안양에서는 수비수로 활약 중입니다.
윙백의 공격가담은 현대 축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점을 보아 안양에서 이번 시즌에 새롭게 영입을 한 것 같습니다.
강지훈 경력
2018 ~ 2024 : 강원 FC
→ 2020 ~ 2021 : 김천 상무 (군복무)
2024 : 부산 아이파크
2025 ~ : FC 안양
김영찬
1993년생 / 189cm / 84kg / 오른발 / 센터백
개그맨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 선수입니다.
이예림씨 남편이거네요..
24시즌부터 안양과 함께했습니다.
센터백에 걸맞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중볼 경합 능력, 대인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있고
작년 승격을 이끌었던 주축 멤버입니다.
안양 승격 기사를 보았을 때
이경규 사위라는 기사를 제일 많이 봤었던거 같은데
이번 시즌에는 이경규 사위가 아니라
축구 선수 김영찬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김영찬 경력
2013 ~ 2019 : (임대) 대구FC, 수원 FC, FC 안양
2021 ~ 2023 : 경남FC
2024 ~ : 안양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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