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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1라운드 제주SK와 FC서울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패배팀 : FC서울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FC 서울은 올해 문선민, 김진수와 같은 국대급 선수를 영입하면서
기존의 기성용, 린가드, 조영욱, 야잔 선수와 함께 슈퍼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이게 뭐여.....
막상 뚜껑 열어보니 제 뚜껑이 열리겠더군요..
저는 서울의 일방적인 경기일 줄 알았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2년차.. 스타급 선수들의 영입..
이런 슈퍼 라인업을 가지고 패배를 한다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도 물론이지만,
경기 내용도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침울한 표정의 린가드를 잊을 수가 없네요.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서로 시그널이 안맞았는지..
슈팅 포지션에서 다른 선수들과 겹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조영욱 선수의 감각적인 칩샷은
제주 안태현의 슈슈슈퍼세이브로 건져냈고 (영상 꼭 확인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meqxTq8OA5I
정승원 선수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팅은
제주의 수문장 김동준 선수에게 번번히 막혔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장면의 연속이었어요.
하지만!!
언제든지 흐름이 바뀌면 폭발력 있는 플레이를 해줄만한 선수들이
FC서울에는 많이 포진되어 있으니
아직은 믿음을 갖고 응원해보겠습니다.
승리팀 : 제주SK FC
승리팀 : 제주SK FC
팽팽한 점유율, 동일한 슈팅 숫자
기록으로만 봐도 얼마나 비등한 경기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테일과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던 것 같아요.
중동 메시 남태희 선수의 경기 조율이 승리의 key였어요.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던 택배 크로스..
옛 국대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역시 학범슨인가.. (김학범 감독님의 별명 = 김학범 + 퍼거슨)
감독님에 대한 여론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올시즌 K1리그 정말 치열할 것 같습니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지옥 끝의 리그!
MOM : 제주 김준하
2005년생 신인 선수입니다.
올시즌 처음 프로로 데뷔한 선수인데
첫경기부터 데뷔골을 기록했어요!
정말 축하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데뷔골에 MOM까지!!
양민혁의 뒤를 이을
또 한명의 신예 탄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