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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전북 현대가 반등을 노립니다.
거스 포옛이라는 해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25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승우
1998년생 / 170cm / 63kg / 오른발 / 공격형 미드필더
"대한민국 축구의 프렌차이즈 스타 이승우"입니다.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전북으로 이적했죠.
강등 위기였던 전북을 구해낸 특급 에이스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을 이끌어갈 중요한 선수이고
이승우 선수의 활약상에 따라 전북의 팀 성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부터 지난 시즌 전북 감독이었던 김두현 감독까지
이승우 선수를 풀타임으로 기용하지 않았었어요.
체력 이슈는 없을 것 같은데 매번 조커처럼 기용하는게 불만이었습니다.
출전 시간을 충분히 보장 받는다면 더 큰 활약을 할 것 같아요.
올해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이승우 경력
2016 ~ 2017 : FC 바르셀로나B
2017 ~ 2019 : 엘라스 베로나 (이탈리아)
2019 ~ 2021 : 신트트라위던 VV (벨기에)
2022 ~ 2024 : 수원FC
2024 ~ : 전북 현대
박진섭
1995년생 / 184cm / 80kg / 오른발 /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전북의 캡틴" 박진섭입니다.
U23 국가대표팀, A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고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와일드카드로 발탁되어 금메달을 따냈죠.
덕분에 군면제를 받아 K리그에서 롱런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제가 박진섭 선수를 처음 봤을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센터백으로 완전히 전향한 것 같습니다.
전북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박진섭 선수!
주장으로서의 역할도 잘해내길 응원합니다.
박진섭 경력
2017 :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2018 ~ 2019 : 안산 그리너스
2020 ~ 2021 : 대전 하나 시티즌
2022 ~ : 전북 현대
송범근
1997년생 / 196cm / 90kg / 오른발 / 골키퍼
이제는 "미주 전남친"으로 더 유명한 송범근 골키퍼입니다.
Under 23 시절에 전북 현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당시 최강희 감독 아래서 크게 성장했죠.
K리그 우승도 경험하고 A대표팀의 3옵션 골키퍼로 콜업되어
대표팀 승선도 자주 했습니다.
U20, U23, 올림픽, A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죠.
특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군면제에 성공합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J리그 쇼난벨마레에 진출하여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 친정팀 전북으로 다시 돌아와 골문을 지킵니다.
유망주에서 전성기로 접어들고 있는 선수라서 더 많은 기대가 됩니다.
송범근 경력
2018 ~ 2022 : 전북 현대
2023 ~ 2024 : 쇼난 벨마레
2025 ~ : 전북 현대
송민규
1999년생 / 179cm / 72kg / 오른발 / 포워드, 윙어
"반짝 스타로 끝나지 않길.."
포항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전북으로 이적해 온 선수입니다.
하지만 포항에서의 폼은 온데간데 없고..
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개인성적도 좋지 못했고..
매번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이강인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벤투 시절 A대표팀에 승선한 이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국가대표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죠.
이번 시즌은 송민규 선수의 역할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용병 공격수 티아고, 콤파뇨 그리고 이승우, 권창훈, 이영재 선수 등과의 호흡을 통해
전북을 다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포항 시절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해줘야합니다.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밖에 없지만..
좋은 활약 기대할게요!!
송민규 이력
2018 ~ 2021 : 포항 스틸러스
2021 ~ : 전북 현대
안드레아 콤파뇨
1996년생 / 195cm / 84kg / 오른발 / 포워드, 스트라이커
"전북의 신입생" 콤파뇨입니다.
포옛 감독 1호 용병 영입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루마니아 리그에서 꽤나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시즌까지는 중국리그 텐진에서 좋은 조건으로 입단하여 활약했고요.
195cm의 큰 키만 봐도 플레이 스타일이 예상이 됩니다.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일 것 같고,
과거의 김신욱 선수가 떠오르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K리그는 오밀조밀한 공간 활용이나 티키타카 패스 연계 플레이보다
자주 크로스를 올려서 박스 안에 공 붙여주고
헤딩이나 피지컬을 이용한 우당탕탕 골이 자주 나옵니다.
큰 키에 비해 발밑 기술이 부족하다거나
체력 이슈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아고
1993년생 / 190cm / 75kg / 오른발(양발) / 포워드, 스트라이커
"K리그 3년차, 이제 적응 완료"
190cm 큰 키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박스 안에서 위협감은 엄청 납니다.
조금은 느린 발이 약점이지만,
속도감 있는 역습은 국내선수들이 보완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송민규, 권창훈과 같은 윙어들과 궁합이 잘 맞아야겠죠.
하지만 피지컬은 정말 강점입니다.
콤파뇨와 함께 두 명의 장신 공격수가 동시에 포진해 있다면
코너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항상 기대가 되겠어요.
브라질 선수치고 둔탁한 모습을 보여줘서 조금 아쉽긴해요.
제가 본 것만 피케이를 두번이나 놓쳐가지고 실망한적도 있고요.
하지만 올해는 기대해보겠습니다.
승우야~ 티아고한테 공 좀 잘 넣어줘~ㅠㅠ
티아고 경력
2022 : 경남FC
2023 : 대전 하나 시티즌
2024 ~ : 전북 현대
권창훈
1994년생 / 174cm / 69kg / 왼발 /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권빵훈.. 살이 좀 찐거 같다?
유럽에서 상무를 거쳐 전북으로 돌아온 권창훈 선수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일부러 순박한 사진을 골라봤어요.
안경을 쓰시는지 몰랐네요?
저리 순박해보여도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네번째로 유럽 5대리그에서 단일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A대표팀도 43경기 12골을 기록하고 있고요.
디종의 권창훈은 정말 폼이 절정이였죠.. 하~ 그때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클라스는 영원합니다.
군 복무를 위해 한국으로 복귀해서 김천 상무에서 뛰었고요.
당시에 팀 성적이 너무 좋아서
김천 상무의 별명이 '바이에른 김천'이었으니까요..ㅎㅎㅎ
전북에서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에이징 커브로 스피드는 느려졌겠지만.. 정확한 킥력으로
높이가 좋은 전북의 장신 스트라이커들에게 택배 크로스 많이 날려주길...
권창훈 선수 화이팅!!
권창훈 경력
2013 ~ 2016 : 수원 삼성
2017 ~ 2019 : 디종 (프랑스)
2019 ~ 2021 : 프라이부르크 (독일)
2021 ~ 2023 : 김천 상무
2024 ~ : 전북 현대
전병관
2002년생 / 178cm / 72kg / 오른발 /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이영재
1994년생 / 174cm / 60kg / 왼발 / 중앙 미드필더
그 밖에 국대 출신이면서 베테랑 선수인
홍정호, 최철순, 김태환 선수들이 수비에 포진해 있습니다.
전북은 올해 정말 "미워도 다시 한번"입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였던 아픔은 잊고
상위권으로 도약해야합니다.
전북 같은 팬층이 두터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K리그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되거든요~
전북 소식으로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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